2026년 06월 05일(금)

'마곡 흉기 난동' 60대 남성,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

마곡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LG전자 직원 2명을 다치게 한 60대 협력업체 직원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5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27일 LG전자 임직원 2명에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18분쯤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2층에서 LG전자 소속 직원 2명을 흉기로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A씨는 범행 직후 공항철도를 타고 도주하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역에서 오전 11시50분쯤 경찰에 붙잡혔다.


origin_LG전자마곡센터칼부림60대남성영장실질심사출석.jpg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가 29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18분쯤 LG전자 마곡사이언스파크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남성과 40대 남성 등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2026.5.29/뉴스1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평소 피해자가 말을 막 하거나, 나를 하대하고 무시했다"며 "오늘 해고를 통보받아 분노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원청업체 직원인 피해자들은 A씨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평소 A씨가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어 협력사 대표를 통해 업무 교체를 요청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