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거지의 품격', '네가지', '서울메이트' 등 인기 코너의 중심으로 활약했던 KBS 22기 개그맨 허경환이 '개그콘서트'에 피고인 신분으로 강제 소환된다.
최근 '놀면 뭐하니?', '최우수산', '헬스파머',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과 입담을 뽐내온 그가 친정 무대에서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됐다.
KBS 2TV '개그콘서트'
오는 6월 7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공개재판' 코너에서는 허경환이 출석해 치열한 개그 재판을 받는다.
이날 재판에서 허경환에게 적용된 혐의는 '불법 유행어 살포죄'다. 당해 검사 역할을 맡은 박성호는 허경환의 범죄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결정적인 증인을 신청했고, 재판장에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하자 객석 전체가 크게 술렁인다.
KBS 2TV '개그콘서트'
특히 또 다른 검사인 정범균은 "허경환이 국민을 상대로 키를 속이고 있다"라며 날카로운 추궁을 이어간다.
정범균이 현장에서 즉각적인 신장 측정이 가능한지 압박하자, 허경환은 결국 신발과 양말까지 모두 벗어 던지고 1000여 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앞에서 맨몸으로 키를 잰다. 그동안 공식 프로필에 기재됐던 '168.2cm'의 진실이 숨김없이 밝혀질 예정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
한편 '둥둥탁' 코너에서는 출연진 간의 폭로전이 이어진다. 개그맨 서성경은 '전부 노래 자랑'에서 '발리우드 배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동기 윤재웅의 실체를 폭로한다.
서성경은 본래 윤재웅과 함께 '전부 노래 자랑' 무대에 오르던 댄서 중 한 명이었으나, 윤재웅이 일방적으로 자신을 잘랐다고 주장한다. 이어 서성경은 관객들 앞에서 자신의 춤 실력을 직접 검증받으며 '전부 노래 자랑'에 다시 출연해도 좋을지에 대한 현장 투표를 감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