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목)

"우리도 저렇게 해줄 텐데"... 이효리가 다정한 부녀 모습에 털어놓은 솔직한 심경

가수 이효리가 예능 '유재석 캠프'에서 단란한 숙박객 가족을 보며 부러움을 표하자, 남편 이상순이 따뜻한 말로 위로했다.


지난 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에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예고 없이 등장해 숙박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ffff.jpg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이날 캠프 현장에는 경찰특공대에서 근무 중인 아버지와 두 딸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첫째 딸은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이라는 바쁜 시기임에도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캠프를 찾았다고 밝혔다. 


첫째 딸은 "경찰이 꿈이라 경찰 공무원을 준비 중"이라며 "제 롤모델은 아빠"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이효리는 "아버지가 딸들에게 한없이 바보처럼 굴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친구 같으면서도 아버지를 존경하는 모습 자체가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가족들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캠프를 떠날 준비를 하던 중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에게 "저렇게 부모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면 얼마나 좋을까. 진짜 부럽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이상순은 "아빠를 존경하고 아빠의 직업을 따라가고 싶어 한다는 게 얼마나 좋겠냐"며 깊이 공감했다. 


202606041331326310_2.jpg넷플릭스


이효리가 이어 "아버지가 권위적인 면이 전혀 없고 너무 친구 같더라"고 말하자 이상순은 다시 한번 "아빠가 잘해주니까 그런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대화가 깊어지자 이효리는 "우리도 저렇게 해줄 수 있는데..."라며 자녀가 없는 삶에 대한 짙은 아쉬움을 내비쳤다. 


묵묵히 듣던 이상순은 "우린 같은 팀이지. 같은 팀원으로"라는 따뜻한 위로의 말로 이효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다독였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애정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난임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던 바 있다. 당시 부부는 "시험관 시술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 의학의 힘을 빌리고 싶지는 않다. 아기가 자연스럽게 생긴다면 너무 감사하게 키우고 싶다"며 자연스러운 가족 계획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