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목)

"닉네임 통한 조롱 막는다"... 스타벅스, 앱 내 닉네임 등록·변경 무기한 제한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사 앱 내 닉네임 신규 등록 및 변경을 제한하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한다. 혐오 표현 차단과 매장 직원 보호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인 전날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할 예정이었던 닉네임 변경 제한 조치를 무기한 연장했다. 이로 인해 스타벅스 앱 사용자들은 새로운 닉네임 설정이나 기존 닉네임 수정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스타벅스는 기존에도 욕설이나 비속어 등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된 닉네임 사용을 제한해왔다. 이번 무기한 연장 조치는 매장에서 닉네임을 통한 혐오 표현을 원천 차단하고 직원들을 보호하려는 강화된 대응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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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5·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는 최근 스타벅스 일부 매장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닉네임 등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과 관련해 사측의 대응을 촉구했다.


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지난 2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스타벅스 일부 매장에서 5·18이나 특정 대상을 조롱하는 단어를 영수증과 주문 닉네임에 등록해 공공연히 부르는 참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스타벅스는 매장 내 혐오행위를 차단하고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고 밝혔다.


202688011780551604_20260604151308649.jpg스타벅스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