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3일(수)

"제 지인이 악플러였어요" 신지 남편 문원, 대인기피증 걸린 충격 이유

가수 문원이 코요태 신지와의 결혼 발표 이후 마주해야 했던 가혹한 루머와 악플의 실체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 동반 출연한 신지와 문원 부부는 급작스러운 결혼 발표 이후 겪었던 고통의 시간을 되짚었다.


신지는 당시를 회상하며 "라디오에 나가야하는데 거짓말하기 싫어서 먼저 밝혔는데 예기치 않은 논란이 생긴 거다"라며 고백했다.


인사이트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이어 코요태 멤버들과의 만남 영상에서 불거진 문원의 태도 논란에 대해 "대중은 우리가 원래 알던 사이인지, 저런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지 모르지 않나"라며 운을 뗐다.


신지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를 해서 상황이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가게 됐다.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렇게 비춰지는 게 싫었다"고 전했다.


문원의 이혼 고백 이후 불거진 개인사 루머는 주변인들을 향한 무차별적인 비난으로 이어졌다.


문원은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고 아프기도 했다. 제가 실수한 부분은 당연히 알고, 깨우치고 있었고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저만 욕하면 되는데 신지, 멤버들, 가족들을 (욕하더라). 혹시나 보면 어떡하지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악플러의 정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인사이트MBN '남의 집 귀한 가족'


문원은 "이 사건 이후로 (사람을) 믿지를 못하겠다. 알아보니까 제 지인도 있더라"며 실제 지인이 악플을 달았음을 고백했다. 이어 ""믿을 사람 정말 없구나""라고 토로한 문원은 "'지인이 이 정도로 나를?'하면서 내가 뭘 잘못했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때 갑자기 대인기피증이 확 생기더라"며 극심한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신지는 "새벽에 자다가 보면 (문원의) 얼굴만 환하다. 휴대폰 보고 댓글 계속 읽는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신지는 "그러니까 이런 일이 처음이니 자기는 괜찮다고 하지만 괜찮을 수가 없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