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3일(수)

김수현 측 "가세연 채널, 영구 삭제해야"... 김건모·박수홍·쯔양 피해 입어

김수현 법률대리인이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의 구속 이후에도 해당 유튜브 채널의 완전한 삭제를 요구하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법무법인 필의 고상록 변호사는 SNS를 통해 "채널 자체가 영구 삭제되지 않는 이상 범행 구조는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가세연 채널의 영구 폐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사이트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 / 뉴스1


고 변호사는 김세의 대표가 구속된 상황에서도 채널 내 다른 출연진들이 방송을 계속 진행하며 기존과 동일한 방식의 선동과 공격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했다.


가세연이 지난 7년간 혐오와 선동을 바탕으로 허위사실을 퍼뜨리며 상당한 후원금과 광고 수익을 얻어왔다고 고 변호사는 비판했다. 그는 김건모, 한예슬, 이선균, 박수홍, 쯔양 등이 해당 채널로 인해 피해를 당했다고 언급했다.


고 변호사는 "가세연 같은 채널이 플랫폼 내에서 장기간 유지되며 수익을 창출해 왔다는 사실 자체가 사회와 플랫폼 시스템의 심각한 실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가세연 채널의 영구 삭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이번 김수현 사건을 계기로 반복적인 사이버 레커 범죄와 인격살인을 사회가 더 이상 방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배우 김수현 / 뉴스1


김세의 대표는 자신의 구속이 고(故) 김새론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석방을 요구했으나, 법원은 2일 그가 제기한 구속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했다.


김 대표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고,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내용을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하여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했다"는 식으로 허위 내용을 만들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