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강버스 탑승객이 월 9만명을 넘어 정식 운항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강버스 탑승객은 9만1126명을 기록해 월간 기준 역대 최다를 달성했다.
한강버스 이용객은 지난 3월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 이용객 추이를 보면 3월 6만2491명에서 시작해 4월 7만6488명, 5월 9만1126명으로 매달 약 1만5000명씩 꾸준히 늘어났다. 일평균 탑승객도 3개월 사이 2000여명에서 2900여명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서울 낮 최고기온 30도로 여름 더위가 찾아온 31일 한강버스를 탄 시민들이 서강대교 아래를 지나고 있다. 2026.5.31/뉴스1
특히 5월 1일에는 하루 최고 탑승객인 5584명을 기록했다. 일평균 탑승객이 5000명을 넘어선 날은 총 7일로, 4월 25일과 26일, 5월 1일·2일·5일·24일·25일로 집계됐다.
적 탑승객은 3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정식 운항을 시작한 후 올해 2월까지 10만4498명이 이용했으며, 전 구간 운항이 재개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23만105명이 탑승했다.
이용객 만족도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4월 6일부터 13일까지 탑승객 3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96%가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지인 추천 의사는 약 94%, 재이용 의사는 89%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서울숲 선착장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이 선착장은 현재 운항 훈련이 진행 중이며, 훈련 완료 후 이달 첫째 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운항 노선 확대 등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시민들이 더욱 자주 찾는 한강의 대표 이동 수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