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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영어시험, '토익·토플' 점수로 대체된다

7급 공무원 시험에 이어 9급 공무원 시험에서도 영어시험이 공인 영어점수로 대체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영어 공부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좌) 공무원 시험장 / 연합뉴스, (우) 토익, 토플, 텝스 홈페이지 켑쳐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7급 공무원 영어시험에 이어 9급 공무원 영어시험도 '토익·토플' 점수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9급 공무원 영어시험도 7급과 같이 토익과 토플 등 점수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2월 인사처는 2017년부터 7급 공무원의 영어시험을 토익, 토플 등의 점수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방안에 따르면 토플(IBT 기준) 71점, 토익 700점, 텝스 625점 이상 등 점수가 있을 경우 7급 공무원 시험에서 별도의 영어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9급 시험에 대해서는 발표를 유보해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이와 같은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진 바 있다. 

 

인사처 관계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7급처럼 9급 영어 시험도 토익과 토플 등 점수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9급 공무원 영어 시험이 수험생들 사이에서 어려운 과목으로 지적받아왔던 점에서 토익과 토플 등 공인 영어시험 성적으로 대체하는 방안이 환영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