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1일(월)

[신간] 로스트 플레이스

세계적인 SF 작가 세라 핀스커가 신작 소설집 '로스트 플레이스'를 통해 국내 독자들과 재회한다. 필립 K.딕상, 네뷸러상, 휴고상, 로커스상 등 세계 3대 SF문학상을 비롯한 주요 문학상을 석권하며 글로벌 스타 작가로 자리매김한 세라 핀스커의 이번 작품집은 정서현이 번역을 맡았다.


이번 소설집은 작년 2025년 출간된 '언젠가 모든 것은 바다로 떨어진다'에 이어 국내에 소개되는 세라 핀스커의 두 번째 작품집이다. 


'로스트 플레이스'에는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연이어 수상한 '두개의 진실과 하나의 거짓말'과 '참나무 마음이 모이는 곳'을 포함해 총 12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9788936439927.jpg사진 제공 = 창비


세라 핀스커는 이번 작품집에서 본격적으로 무르익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SF, 설화, 판타지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왕성한 창작력을 선보인다. 작가는 불가능한 과거와 가능한 미래를 탐사하면서 기묘한 환상 속에서 반짝이는 진실의 단서를 찾아내는 이야기들을 펼쳐낸다.


작품집에 실린 단편들은 시공간과 형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실과 서사를 매끄럽게 연결해낸다. 이러한 특징은 유명 수상작들과 숨은 보석 같은 작품들이 한데 어우러져 SF문학 독자는 물론 이야기의 힘을 아는 모든 독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커커스 리뷰'는 이번 작품집을 "이상하고, 때로 고통스럽고, 궁극적으로 힘을 주는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세라 핀스커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가능성의 세계가 다시 한번 환상적인 서막을 올린 셈이다.


번역을 담당한 카이스트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정서현 교수는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세라 핀스커의 다채로운 세계관을 한국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정서현 교수의 번역을 통해 세라 핀스커의 기묘하고 아름다운 상상력이 국내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