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의 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스포티지 차량이 충전 구역 3칸을 점유한 채 차주가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기차 충전을 위해 이동을 요청한 시민에게 되레 화를 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제보 글에 따르면, 해당 스포티지 차량은 서산 지역 전기차 충전소에서 여러 충전 구역을 가로막고 주차된 상태였다.
온라인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충전기 앞에 정차한 스포티지와 차량 옆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제보자는 차량 이동을 정중히 요청했지만, 스포티지 차주가 '당신이 뭔데 빼라마라 하냐'며 거부 의사를 표했다고 한다.
또한 제보자가 충전이 필요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충전 방해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가능성을 안내했지만, 차주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안전신문고로 신고는 했지만 결국 충전은 하지 못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사연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강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저런 사람들은 과태료를 제대로 받아봐야 잘못을 깨달을 것", "충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서 저렇게 당당할 수 있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법적 제재가 너무 미약한 것이 문제"라며 보다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