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30일(토)

李 대통령 "투표 포기, 중립 아닌 그들 편드는 것" 유권자에 강력 호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지역별로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이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강력히 호소했다.


30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꼭 투표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나와 가족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투표는 민주주의의 생명줄"이라며 "투표 포기는 중립이 아니라 내 삶과 공동체를 해치는 그들을 편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 김혜경 여사와 함께 청와대 인근인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origin_투표과정문의하는이재명대통령.jpg뉴스1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13.35%로 집계됐다.


지역별 편차가 뚜렷하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25.32%를 기록 중이다. 전북이 22.08%로 뒤를 이었으며 강원이 16.38%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광주가 16.20%를 기록하며 높은 축에 속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10.37%에 그친 대구였으며 경기 11.40%, 인천 11.81%, 부산 12.11% 등이 뒤를 이었다.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지역 투표율은 12.89%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