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 투표율이 8.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대 투표율 7.25%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 의지가 이전 선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16.66%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전북이 14.16%로 2위를 차지했으며, 강원 10.42%, 광주 10%, 제주 8.7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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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전남과 광주의 투표율을 합산할 경우 13.78%가 되어, 이를 적용하면 전북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이 된다는 것이다.
반면 대구는 6.3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경기 6.74%, 인천 7.02%, 울산 7.41%, 부산 7.47%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수도권 지역인 서울의 투표율은 7.66%였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계속된다.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사전투표 참여를 위해서는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모바일 신분증 사용도 가능하지만, 캡처나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유권자들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 가까운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