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30일(토)

논산서 부부 살해된 채 발견... 동생은 논두렁서 숨진 채 발견

충남 논산에서 50대 남성이 친형 부부를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형제 간 금전 문제가 범행 동기로 보인다고 밝혔다.


29일 충남논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경 50대 A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받아 수색 작업을 벌였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논산시 연무읍 논두렁에서 A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실종신고를 한 A씨 부인을 대상으로 행적 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연무읍 소재 주택 창고를 수색한 결과, A씨의 친형인 50대 B씨와 형수인 50대 C씨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친형 부부와 금전 관련 갈등을 지속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 부부의 시신에서 훼손 등 타살 정황이 발견된 점을 근거로, 경찰은 A씨가 친형 부부를 살해하고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사망 원인과 범행 동기 규명을 위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아울러 유족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조사도 계속 진행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