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30일(토)

위태로운 사제 관계... 최민식·최현욱 주연 서스펜스 '맨 끝줄 소년', 내달 공개

넷플릭스가 최민식과 최현욱이 출연하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의 6월 26일 공개를 확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동시에 두 배우의 강렬한 대비를 보여주는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스페인 희곡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장명우가 극본을 쓰고 김규태가 연출을 맡았다. 작품은 20년간 신작을 발표하지 못한 국문학과 교수 허문오 역의 최민식이 강의실 맨 뒷자리에 앉은 학생 이강 역의 최현욱의 재능을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허문오가 이강의 글에 점차 빠져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두 주인공 간의 묘한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최민식은 무언가에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고, 최현욱은 냉소적이면서도 서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제관계로 출발한 두 인물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xc.jpg넷플릭스


포스터 중앙을 가로지르는 찢어진 틈 사이로 보이는 문장들은 두 사람만의 특별한 문학 수업을 암시하며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예고편은 허문오가 노트북 앞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글쓰기를 포기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20년 전 첫 소설 출간 이후 단 한 권의 추가 작품도 내지 못한 채 대학에서 교수로 지내고 있는 허문오는 항상 강의실 맨 끝자리에 앉는 학생 이강을 주목하게 된다. 허문오는 무표정한 이강에게 "넌 재능이 있어"라고 말한다.


이후 이강이 수상 소감에서 허문오에게 감사를 표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두 사람이 좋은 사제관계를 형성했음을 보여준다. 개인 문학 수업을 통해 서로 농담을 주고받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등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허문오가 "네 과제에 썼던 이야기, 그거 사실이냐?"라고 질문하는 순간 분위기가 급반전된다. 이강이 쓴 글의 정체와 두 사람에게 닥칠 사건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된 '맨 끝줄 소년'은 6월 26일 오후 5시에 전편이 일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