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수가 9년 만에 학자금 대출을 완납하고 왈칵 눈물을 터뜨린다.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1997년생 만 28세 배우 최지수의 알차고 야무진 원룸하우스 일상이 공개된다.
2017년 데뷔한 최지수는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다 올해 방영된 tvN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꼬불꼬불 머리의 '노라 아가씨'로 주목받았다. 지난 3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아르바이트를 성실하게 병행해 온 그간의 과정을 들려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공개된 사진 속 최지수는 학자금 대출 완납을 확인한 뒤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나 이제 빚 없어"라며 기뻐하지만, 이내 엄마의 따뜻한 한마디에 울음을 터뜨린다.
스튜디오 녹화에서 최지수는 "제가 울 줄 몰랐다"고 고백한다. 그는 "학교에 들어간 건 저의 선택이고,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것도 저의 몫"이라며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직접 학자금 대출을 갚은 이유를 밝힌다. 아울러 지금도 여전히 아르바이트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를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한다.
이날 방송에서 최지수는 학자금 대출을 다 갚으면 가장 하고 싶었던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마트에서 바구니를 가득 채운 최지수는 "기존에 사던 것보다 3배 더 샀다"며 남다른 '플렉스'를 자랑해 과연 그의 구매 리스트에 무엇이 담겼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나 혼자 산다'
아빠를 위한 깜짝 축하 파티도 준비한다. 직접 만든 케이크에 요리까지 선보이자 기뻐하는 아빠를 보며 최지수는 "아빠의 끈기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더불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당시의 솔직한 심정도 밝힌다.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청춘 배우 최지수의 진솔한 일면이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