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SBS Plus '나는 솔로' 31기 출연자 영자가 최근 불거진 출연진 간 갈등 및 순자 따돌림 논란에 대해 침묵을 깨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방송 당시 여러 남성 출연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영자가 종영 이후에도 출연자 중심의 논란에 휩싸이며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한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의 비판과 옹호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SBS Plus 스플스'
사태의 발단은 최근 온라인을 달군 31기 일부 여성 출연자들의 순자 뒷담화 및 '왕따 논란'이다. 방송 중 '걸스 토크' 장면에서 순자가 "어차피 여기 사람들은 다 영숙과 경수를 응원하지 않냐"며 위축된 모습을 보이자, 룸메이트였던 영자는 "아니다. 난 언니 응원한다"고 위로해 시청자들로부터 '유일하게 순자 편에 서준 출연자'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27일 마지막회차 방송에서 순자가 아닌 영숙을 응원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고 28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이브 방송 이후 진행된 뒤풀이 자리에 영자가 참석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급반전됐다.
해당 모임 자리에 왕따 논란 피해자 순자와 커플인 경수 두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2차 가해' 등 후폭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영자를 향해 비판의 화살을 돌린 것이다.
'나는솔로' 31기 영자와 순자 /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영자는 28일 자신의 SNS에 "저는 현재 어떤 관계에서도 누구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입장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해명 글을 올렸다.
영자는 "누구와도 불편한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고, 제가 직접적으로 갈등이 있었거나 피해를 입거나 상처를 받은 일이 없는 상황에서 특정 누군가의 편에 서길 바라는 것 또한 또 다른 편가르기처럼 느껴집니다"라며 대중이 요구하는 '편들기'에 대한 거부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자는 "그저 늘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고 싶을 뿐입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영자의 해명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는 무분별한 억측을 자제해야 한다는 옹호론과 중립을 빙자한 회피라는 비판론이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