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7일(수)

"독도새우 맛있어" 李대통령 부부, 부산 자갈치시장 방문... 온누리상품권으로 해산물 직접 구매

지난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오후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미래국방전략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후 해군 핵심 잠수함 전력인 신채호함을 시찰하고 부산으로 향했다.


자갈치시장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했고, 김 여사와 함께 시장 내 상점들을 하나씩 돌아보았다. 대통령 부부는 자연산 돌멍게와 한치, 갑오징어, 전복, 해삼, 타이거새우, 독도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했다.


origin_외동전통시장상인들과인사나누는이재명대통령.jpg청와대 제공


김 여사는 상인이 손질해 준 독도새우를 맛본 후 "맛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장 곳곳에서는 시민들과 상인들이 사진 촬영과 악수를 요청했고, 이 대통령 부부는 이러한 요청에 하나하나 응답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한 상인은 "악수하려고 손 씻고 기다렸다"고 말했으며, 다른 상인은 김 여사에게 "너무 아름답다", "자갈치시장을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후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2층 '키다리식당'에서 참모진과 저녁 식사를 했다. 앞서 시장에서 구매한 해산물과 회가 메뉴로 나왔으며, 이 대통령은 자연산 전복을 참모들에게 권하며 맛이 좋다고 언급했다.


식사 자리에서 시장 조합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공감의 뜻을 표했다.


현장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도 찾아와 이 대통령 부부에게 인사를 건넸다. 분당에서 부산 여행을 온 관광객도 식당을 찾아 반가운 대화를 나눴다.


origin_외동전통시장상인들과기념촬영하는이재명대통령.jpg청와대 제공


이 대통령 내외는 식사를 마친 후에도 주변에 모인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시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