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5일(월)

"진짜 짜증나, 무슨 푸들을..." 한가인, 본인도 경악한 최악의 시상식 '흑역사'

배우 한가인이 과거 시상식에서 착용했던 패션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업로드된 '백상 때 최악의 헤메코였다는 한가인(진짜 충격적)' 제목의 쇼츠 영상을 통해 시상식 패션 흑역사를 공개했다.


한가인은 영상에서 아이돌, 로판여주, 왕홍 등 다양한 메이크업을 시도하며 "댓글에 항상 '평소 메이크업이 더 예쁘다', '메이크업 안 하는 게 더 예쁜 것 같다'는 말이 올라온다"고 말했다. 이어 "본업할 때 하는 메이크업과 헤어를 세트로 보여드리고 싶어 두 가지를 준비했다"며 "광고나 드라마 촬영 때처럼 콘셉트 없는 깨끗하고 맑은 메이크업과 시상식처럼 가장 신경 쓰고 예뻐야 하는 메이크업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ㄴ origin_계속오르는원·달러환율.jpg한가인 유튜브


시상식 메이크업을 받으며 한가인은 과거 시상식 경험을 회상했다. 제작진이 "마지막 시상식이 언제냐"고 묻자 한가인은 "'해를 품은 달' 끝나고 홍콩에 갔을 때 같다. 지드래곤 시상을 하러 갔다"고 답했다. 지드래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한가인은 "이왕이면 그를 시상하고 싶다고 했다. 그를 영접하고 싶다고 했다"며 "그날 드레스는 예뻤다. 이때는 제가 신경을 많이 썼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한가인은 "드레스 중에는"이라고 말하다가 "최악의 드레스가 있었는데 말 안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제작진이 "백상예술대상에 나가신 적 있지 않냐"고 묻자 한가인은 "백상이네. 이거 무슨 푸들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가인은 직접 워스트 시상식 패션 사진을 찾아내며 "진짜 짜증나. 이거 봐요"라고 말하며 문제의 '푸들 헤어'를 공개했다. 제작진도 "뭐야. 이게? 머리 왜 저래요?"라고 놀라워했고, 한가인은 "푸들 머리를 해가지고"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가인이 꼽는 워스트 헤어는 또 있었다. 한가인은 "박신양 선배님이 공연을 하신다고 해서 도와드리러 갔던 적이 있다. 무대를 같이 섰는데 콘셉트가 삐에로였나보다"라며 삐에로 콘셉트의 메이크업 사진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제작진에게 "내보내도 되는데 제발 예쁜 거"라고 호소했고, 제작진이 "푸들 중에 예쁜 걸로?"라고 묻자 웃음이 터졌다. 한가인은 "그게 아니라 베스트도 좀 내보내달라"고 토로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