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로 의식을 잃은 4살 아이를 구하기 위한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들의 따뜻한 배려가 감동을 주고 있다.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지난 22일 '아이가 열이 너무 심해요... 파출소로 뛰어온 엄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 사연이 알려졌다.
영상에 담긴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3시15분경 경기도 평택시 진위파출소 주차장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급히 진입했다.
차량에서 내린 여성은 파출소 내부로 급하게 뛰어들어가며 "아이가 많이 아프다"고 긴급 상황을 알렸다.
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
상황을 파악한 경찰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아이와 어머니를 경찰차 뒷좌석에 태우고 인근 병원으로 출발했다. 당시 아이는 어머니 품에 안긴 채 고열로 인한 의식 잃음과 경련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병원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이어졌다.
YouTube '대한민국 경찰청'
경찰차 사이렌 소리를 들은 운전자들이 길을 양보해준 덕분에 평상시 약 20분이 걸리는 거리를 단 8분 만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경찰 측이 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경찰의 빠른 호송과 시민들의 협력으로 병원에 안전하게 도착한 아이는 즉시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현재는 건강을 되찾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