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아이 조사 결과 입주민 94%가 현재 관리비 고지서에 불만족하며 이웃 세대와의 비교 데이터와 절감 혜택 안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아파트 생활 관리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관리비 고지서와 관련한 입주민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 아파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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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열흘 동안 아파트아이 앱에서 진행됐으며 총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리비 고지서의 세부내역 확인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입주민의 약 93%가 주요항목과 세부 명세까지 꼼꼼히 살핀다고 답했다.
반면 총액만 확인하는 등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약 7%에 그쳤다. 관심이 적은 집단은 대다수 관리비를 고정 지출로 인식해 금액 증감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입주민들이 관리비를 확인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정보는 전기·수도·난방 등 세부 명세 변화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답변이 약 38%로 1위를 기록했고 지난달과 비교한 증감 여부가 약 37%로 뒤를 이었다.
단순한 현재 수치보다는 내역의 변화와 비교에 관심이 높은 방증이다. 관리비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을 두고는 절반 이상인 약 58%가 같은 단지 내 비슷한 평형과의 비교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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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평균과의 비교를 선택한 입주민은 약 17%로 나타났다. 입주민들은 단순히 금액을 확인하기보다 남들과 비교해 우리 집 지출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알고 싶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리비 상세 내용 중 가장 관심이 가는 항목으로는 약 41%가 전기료를 선택했다. 이어 난방비라는 답변이 약 25%를 차지해 에너지 비용에 대한 민감도가 높음을 보여줬다.
현재 고지서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약 6%로 매우 저조하게 나타났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약 94%는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고지서를 통해 가장 알고 싶은 부분으로는 약 40%가 관리비 절감이 가능한 혜택 안내를 꼽았다.
김향숙 아파트아이 마케팅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입주민이 절대적인 관리비 금액 자체보다는 우리 집과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를 더 궁금해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리비 분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