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9일(화)

귀엽다고 방사장 훌쩍... 전 세계 사로잡은 아기 원숭이 '펀치' 방사장 미국인 난입 사건

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아기 원숭이 ‘펀치’의 방사장 내부로 미국인 관광객들이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지 경찰은 이들을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동물원에서 미국인 관광객 남성 두 명이 새끼 마카크 원숭이 펀치의 방사장에 무단으로 진입했다.


2026-05-19 09 55 18.jpg뉴욕 포스트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들 중 한 명은 약 1.5미터 높이의 안전 울타리를 넘어 마카크 원숭이들에게 접근했고, 다른 한 명은 이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갑작스러운 외부인의 침입에 놀란 원숭이들은 공포에 질려 방사장 구석으로 급히 대피했다.


이번 난입 사건으로 동물원 운영은 전면 중단됐다. 관람 구역이 폐쇄됐으며 예정됐던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됐다.


피해를 입은 새끼 원숭이 펀치는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버림받은 뒤 오랑우탄 인형과 유대감을 나누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유명 인사다. 경찰은 해외 관광객의 무분별한 행동이 동물 학대 및 영업 방해로 이어졌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6-05-19 09 55 31.jpg뉴욕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