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9일(금)

전소민이 만취 상태로 전남친에게 전화해 "번호 바꿔줘" 사정했던 이유

배우 전소민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이별 후 만취 상태로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했던 솔직한 술버릇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한 전소민은 술에 취해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을 취했던 20대 초반의 기억을 소환했다. 


NISI20260518_0002138062_web.jpg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인 신동엽이 "전소민 씨 예전 술버릇이 전 남친한테 연락하는 거였다"며 "한 번은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전화번호를 바꾸라고 사정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자 전소민은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그대로 전했다.


전소민은 옛 연인의 연락처를 지우지 못하고 맴돌았던 이유에 대해 "그 번호를 잊기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잦은 연락으로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극단적인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전소민은 "연락받는 당사자도 괴로울 것 같았다. 그래서 술버릇 해결책으로 번호를 바꿔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서장훈이 연락처를 지워도 기억이 나는지 묻자 전소민은 "손 근육이 번호를 기억한다"고 고백해 출연진의 웃음을 유발했다.


캡처.JPGSBS '미운 우리 새끼'


전소민은 전 남자친구에게 거절당했던 당시의 냉정한 반응도 숨김없이 털어놨다. 


전소민은 "전화한 다음 날 번호를 바꿔 달라고 사정했더니 그 친구가 냉담하게 '뭐 그렇게까지 하냐. 네가 연락 안 하고 참아야지'라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반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드러났다.


전소민은 "나중에 10년 후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너무 슬퍼서 전화를 끊고 울었다고 하더라"며 "20대 초반 때 이야기"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본인이 차인 거냐"고 물었고 전소민은 "제가 차였다. 내가 찼으면 염치없었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