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6일(토)

북한산서 실종된 50대 여성, 28일만에 숨진 채 발견

북한산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이 28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1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15일) 오후 북한산 노적봉 하단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이 지난달 17일부터 실종 상태였던 김모(52)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28분쯤 김씨 가족으로부터 "아내가 실종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김씨 남편은 당일 오전 9시쯤 아내의 직장에서 "김씨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가족과 함께 주변을 찾아다니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실종 당일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선 뒤 서울 광진구 강변역 인근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이동했다.


CCTV 분석 결과 김씨는 이후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강북구 북한산 인근으로 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국립공원 내 CCTV에는 김씨가 도선사 인근에서 용암문 방향으로 산행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난달 17일 실종 신고 접수 이후 28일간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경찰은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하는 동시에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