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6일(토)

홍명보호 월드컵 '최종 26인' 확정... 손흥민·김승규 4회 연속, 이동경·이기혁 깜짝 발탁

대한축구협회가 1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온마당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을 공개했다.


주목할 점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골키퍼 김승규(FC도쿄)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부터 시작해 4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한국 축구 역사상 4회 연속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는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과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1990·1994·1998·2002년)이 유일했다. 


origin_홍명보손흥민한번도의심한적없다.jpg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


이운재 베트남 대표팀 코치는 총 4회(1994·2002·2006·2010년)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연속 출전은 아니었다.


공격라인에서는 한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핵심으로 선발됐고, 오현규(베식타시)와 조규성(미트윌란)이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포지션에는 언성 히어로 이재성(마인츠)을 중심으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김진규(전북), 백승호(버밍엄 시티), 황인범(페예노르트), 이동경(울산),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 시티),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최종 선택받았다.


수비진에서는 절대 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즈베즈다), 김문환(대전),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저장), 이기혁(강원)이 발탁됐다.


골키퍼진은 김승규,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3명이 홍명보호의 골문을 책임진다.


image.png인스타그램 'thekfa'


홍명보호는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전 캠프 장소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떠날 예정이다.


대표팀은 현지에서 한국시간 5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전과 6월 4일 엘살바도르전을 통해 월드컵 전 마지막 점검을 마친다. 


이후 현지시간 6월 5일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이자 본선 무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홍명보호는 6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6월 19일 오전 10시에는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맞붙고, 6월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