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6일(토)

"이걸 한국에서 본다고?"... 상암에서 열리는 '바르샤vs리버풀' 레전드 매치

다음달 6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의 FC 바르셀로나와 리버풀 레전드 매치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오는 19일 본격적인 티켓 예매가 시작되는 가운데 양 팀의 최전성기를 빛낸 스타들을 피치에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다.


바르셀로나는 한 시대를 풍미한 '티키타카' 전술의 핵심 멤버들이 모인다. 바르셀로나의 현직 스포츠디렉터로 선수단 운영을 책임지는 데쿠 단장이 직접 축구화 끈을 동여매고 경기에 나서기로 해 이번 경기의 진정성을 증명했다.


인사이트올리브크리에이티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카를레스 푸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히바우두 등 축구 역사에 커다란 획을 그은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부스케츠와 알바 등 최근까지 현역으로 뛴 선수들은 단순한 추억 여행을 넘어 수준 높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리버풀 레전드 멤버들이 결성한 더 레즈의 선수 명단도 그에 못지않다. 리버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하나의 팀을 이뤄 한국을 찾는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5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른바 '이스탄불의 기적'을 완성하며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춘 주역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를 필두로 승부차기의 영웅 예르지 두덱, 루이스 가르시아, 마르틴 스크르텔, 욘 아르네 리세 등이 상암벌에 선다.


인사이트서울월드컵경기장 / 뉴스1


주최사 올리브크리에이티브의 유현정 이사는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바르셀로나가 그라운드에 구현한 '티키타카' 철학과 리버풀이 완성한 불굴의 투지가 상암벌에서 정면으로 격돌하는 역사적인 무대를 구현하고자 스쿼드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유현정 이사는 "이 선수들이 함께 뛰는 경기를 한국에서 다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스탄불의 영웅들과 바르샤의 전설들이 펼치는 마지막 진검승부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티켓 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야놀자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