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바스티유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계정 '@murphysgoldenhour'를 운영하는 외국의 한 반려견 보호자가 황금빛 털을 가진 골든 리트리버 '머피(Murphy)'의 기상천외한 취침 자세를 공유해 전 세계 네티즌의 폭소를 자아냈다.
보호자는 머피가 벽면에 설치된 전선 위에 머리를 턱 하니 걸친 채 깊은 잠에 빠진 모습을 공개하며 "머피가 전선에 머리를 매달고 자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스타그램 'murphysgoldenhour'
공개된 영상 속 머피는 보호자가 컴퓨터 작업에 몰두하며 업무를 보는 곁을 지키다 어느덧 잠이 든 모습이다.
주인이 관심을 주지 않자 심심함을 견디지 못한 머피는 방 구석에 앉아 졸음을 이기지 못했고, 결국 고개를 살짝 들어 벽을 타고 흐르는 굵은 전선 사이에 주둥이를 끼워 넣었다. 마치 전용 거치대를 찾은 듯 편안하게 눈을 감고 전선에 의지해 숙면을 취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해당 영상이 확산하자 네티즌들은 "강아지가 지금 유선 충전 중인 것 같다", "전선 고리가 머피의 코와 입을 받쳐주는 완벽한 거치대가 됐다", "살짝 드러난 앞니가 너무 귀엽다", "잠자는 자세가 거의 신의 경지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입을 살짝 벌린 채 작은 앞니를 드러내며 무아지경에 빠진 머피의 얼굴이 "낙타와 똑 닮았다"라는 댓글이 줄을 이으며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