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5일(금)

"온 백성과 함께 즐기다"... 오늘(15일) 경복궁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 개최

경복궁의 밤이 세종대왕의 탄생을 축하하는 천 명의 시민들로 가득 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15일 오후 6시 경복궁에서 대규모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글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사전·현장 신청을 통해 모인 국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념식 개최를 축하하고 각 분야 수상자들을 격려한다.


인사이트뉴스1


배우 류승룡의 사회로 막을 올리는 기념식은 국립국악원의 웅장한 대취타 공연과 세종의 애민 정신이 담긴 '여민락' 주제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로 45회를 맞이한 '세종문화상' 시상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한다. 세종대왕의 창조·애민정신을 계승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이 상은 올해 개인 3명과 단체 1곳이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한국어 및 한글 부문 수상자로는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문화예술 및 인문과학 부문은 류현국 일본 국립쓰쿠바기술대 교수, 국민문화 복지 부문은 박수남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문화교류 협력 부문의 영예는 한유문화재단에 돌아갔다.


인사이트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는 기념식에 앞서 풍성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국립한글박물관과 국어문화원연합회 등이 운영하는 한글 체험을 비롯해 과천과학관의 해시계 만들기, 국악원의 단소 제작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됐다.


최휘영 장관은 "올해는 한글날 지정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세종대왕이 꿈꾸던 '온 백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우리 문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