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4일(목)

'유퀴즈' 기후경제학자 "올여름, 역사상 가장 더웠던 지난 3년과 비슷"

기후경제학자 홍종호 교수가 과거의 기후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경고하며 올해 여름 역시 심상치 않은 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홍 교수는 기후 변화가 경제와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11.jpg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홍 교수는 박사 과정 시절을 회상하며 "1989년이 제 박사 과정 첫해였는데 당시 교수 한 분이 앞으로는 날씨가 톱니바퀴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변동성을 키우며 더워질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늘 그 그래프가 떠오르더라"며 "정말 저런 일이 벌어질까 싶었는데 당시 예측이 맞아 신기하기도 하지만 불편하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22.jpg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최근의 기온 데이터에 대해서는 우려 섞인 분석을 내놨다. 홍 교수는 "통계상으로 2023, 2024, 2025 지난 3년이 가장 더웠다"며 "평균 1.5도 더 더웠다"고 설명했다.


다가올 여름 기상 전망에 대해서는 "올여름은 1.6도까지는 아닐 수도 있지만 시원하게 지나갈 것 같진 않다"고 덧붙여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