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남북 4강전을 전 국민에게 무료로 중계한다.
13일 쿠팡플레이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아시아 여자 클럽 축구 무대에서 처음 성사된 남북 맞대결이다. 쿠팡플레이는 경기의 화제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기존 스포츠패스 전용 콘텐츠였던 중계를 일반 회원까지 확대해 전면 무료 중계를 진행한다.
사진 제공 = 쿠팡플레이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이번 방남은 북한 여자 축구 클럽 사상 최초다. 여자 축구단으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며, 타 종목을 포함한 선수단 전체로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이뤄진 공식 방문이다.
2012년 평양을 연고로 창단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상당수 선수가 국가대표급으로 구성됐다. 북한 1부리그를 두 차례 제패한 강팀으로, 지난해 11월 조별리그에서 수원FC 위민을 3대 0으로 이긴 바 있어 재대결에 관심이 모인다.
수원FC 위민은 지소연을 중심으로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국가대표들이 포진한 강호다. 지난 3월 8강전에서 전 대회 우승팀인 중국 우한 장다를 4대 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수원FC 인스타그램
쿠팡플레이는 장지현 해설위원과 윤장현 캐스터로 구성된 중계진을 통해 경기를 전달한다. 이날 승리팀은 멜버른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일본) 준결승 승자와 23일 오후 2시 결승전을 치른다.
쿠팡플레이는 멜버른시티와 도쿄 베르디의 4강전과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모두 생중계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영상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