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3일(수)

한화생명, 1분기 순이익 29% 증가... 신계약 CSM 6000억 돌파·K-ICS 개선 전망

한화생명이 1분기 신계약 확대와 투자손익 개선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별도와 연결 기준 모두 순이익이 성장했다. 


한화생명은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247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3% 급증했다.


1분기 매출은 9조98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7% 늘었고, 영업이익은 4808억원으로 29.5% 증가했다.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회사 관계자는 "보장성 위주의 신계약 확대와 투자손익 개선, 그리고 종속법인들의 균형 잡힌 성과에 힘입어 연결 및 별도 당기순이익이 함께 성장했다"고 밝혔다.


보험 부문에서는 보장성 APE(연납화보험료) 확대와 신계약 CSM(보험서비스계약마진) 증가 등으로 보유계약 CSM이 순증세를 보였다.


1분기 보장성 APE는 70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신계약 CSM은 610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5.1% 증가했다.


보유계약 CSM은 8조92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72억원 늘었다. 영업 효율성을 나타내는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90.2%로 전년 말 대비 1.1%포인트 올랐다.


투자 부문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이자·배당수익 등 경상수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장기 투자전략을 통한 성과 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국내외 자회사들의 견실한 실적도 연결 성과 확대에 도움이 됐다. 법인보험대리점(GA) 종속법인은 약 233억원, 국내 금융 종속법인은 1457억원, 해외 주요 종속법인은 45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K-ICS) 비율은 162%로 전분기보다 4.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전망했다.


윤종국 한화생명 재무실장은 "보장성 중심의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신계약 CSM과 보유계약 CSM이 계속 확대되는 등 탄탄한 사업 토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별도 당기순이익의 안정적 관리와 함께 국내외 종속법인 수익 증대를 통해 연결 순이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