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1일(월)

"덕질하며 공부까지"... 수능 한국사, 최애 아이돌이 직접 풀어준다

K팝 아이돌이 수능 한국사 문제를 직접 풀어주는 새로운 교육 콘텐츠가 등장한다. 교육부와 EBS가 손을 잡고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에 나선 것이다.


지난 8일 교육부와 EBS는 K팝 가수들이 참여하는 학습 콘텐츠 '아이돌이 들려주는 수능 한국사'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이돌 오디오 클래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인사이트뉴스1


수능에서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학생들이 부담 없이 학습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딱딱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아이돌을 활용한 것이다.


이 콘텐츠는 지난 5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모의고사, 학력평가에서 출제된 핵심 한국사 기출 문제들을 아이돌이 직접 읽어주는 오디오 형태로 제작됐다. 단순한 문제 낭독을 넘어서 상세한 해설과 학생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까지 포함해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인스타그램


11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크래비티, 하츠투하츠 등 총 10팀의 아이돌과 밴드가 20주에 걸쳐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각 팀이 순차적으로 등장해 다양한 매력으로 한국사 학습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학생들은 교육부와 EBS가 공동 운영하는 교육 플랫폼 '함께학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