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0일(일)

사미자, 신인시절 출연료 차별 겪었다... "서울대 나온 이순재와 같냐더라"

배우 사미자가 과거 학력을 이유로 차별을 당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9일 사미자는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연기 활동 초창기에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출연료가 지나치게 적다고 느껴 직접 제작사를 찾아가 인상을 요청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서장훈이 수상 후 출연료 인상에 대해 묻자 사미자는 "나 이거 한 마디만 하겠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미자 / JTBC '아는 형님'사미자 / JTBC '아는 형님'


그는 과거 너무 적은 출연료 때문에 제작사를 찾아가 "저 출연료 좀 올려주세요"라며 "이순재씨가 제일 많이 받는다던데"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차가웠다. 제작사 측에서 "당신을 서울대학교를 나온 배우와 어떻게 똑같이 줄 수 있냐"고 반문했다는 것이다.


사미자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이 주르륵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인사하고 나왔다고 덧붙였으며 그 기억은 현재까지도 마음속에 맴돈다고 전했다.


2026-05-10 16 05 58.jpgJTBC '아는 형님'


이후 학력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공부에 더욱 매달렸다. 영어와 중국어 등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니며 꾸준히 자기계발에 힘썼다. 실제 영어 '프리토킹'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즉답했으며 방송에서 김영철과 자연스럽게 영어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도 보였다.


1940년생인 사미자는 1963년 동아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행복한 여자(2007)', '신현모양처 (2007)', '착한여자 백일홍 (2007)', '너는 내 운명 (2008)', '천만번 사랑해 (2009)', '부자의 탄생 (2010)', '사랑 내곁에(2011)'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