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소년에게 ‘작별인사’ 하고 떠난 호랑나비

via youtube

어린 소년이 자신이 키우던 호랑나비를 풀어 주었는데, 놀랍게도 이 호랑나비가 꼬마의 콧등에 앉아서 날개를 펄럭이며 '감사 표시'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한 유튜브 사용자(Doug Thompson)가 올린 영상에 따르면 한 어린이가 자신의 부모와 함께 호랑나비 한 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했다.

아름다운 날개를 갖고 있는 호랑나비는 케이지 밖으로 나오자, 나비의 '주인'으로 보이는 한 소년의 콧등과 이마에 앉아서 날아가지 않고 한참 동안 날갯짓을 했다.

소년이 화들짝 놀라면서 '날아가, 날아가'라고 이야기를 하자 호랑나비는 이내 푸른 하늘로 날아간다.

소년은 나비를 향해 손짓을 하면서 '잘가~'라고 인사를 하는데 이 모습이 참으로 사랑스럽고 귀엽기만 하다.

via youtube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