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7일(목)

손님 먹는 떡볶이에 '떡 포장지째' 투하... 파·계란으로 슥 가린 꼼수

한 노점상의 비위생적이고 기만적인 행동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5일 누리꾼 A씨는 쇼핑 후 아이들과 함께 인근 포장마차를 찾았다가 목격한 충격적인 장면을 개인 SNS에 공유했다.


그는 "애들이 오뎅을 먹는다고 해서 앞에 있는 포장마차에 왔는데 두 눈을 의심했다"며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떡1.jpgA씨 스레드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해당 노점상은 떡볶이를 조리하는 판 안에서 시판용 떡을 포장지째 그대로 넣어 데우고 있었다.


더욱 문제가 된 것은 노점상의 태도였다. 해당 상인은 포장지째 중탕하는 모습이 손님들에게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그 위를 대파와 계란 등의 고명으로 덮어 교묘하게 가려놨다.


A씨는 이러한 '눈속임'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지난 4월 부산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서도 포착됐다.


당시 축제 현장의 한 식당에서 어묵 판매용 국물 냄비에 시판 포장 순대를 봉지째 담가 중탕하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떡2.jpgA씨 스레드


일부 누리꾼들은 가열 과정에서 포장재 성분에 따라 미세플라스틱이 용출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온라인에서도 "위생 관념이 없는 건가", "가린 걸 보면 본인도 문제를 인식한 것 아니냐",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말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