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제104회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전국의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과 녹지원에서 '제104회 어린이날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와대 복귀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어린이날 초청 행사로, 어린이와 보호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초청 대상에는 인구소멸지역 거주 아동과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아동 등이 포함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 대통령 부부가 그동안 장애인복지관과 아동양육시설 등 현장을 방문하며 인연을 맺었던 아동들을 비롯해, 간담회를 통해 만났던 희귀질환 환우 및 가족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청와대 복귀 후 첫 어린이날인 만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도 일부 초청되어 뜻깊은 자리를 함께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어린이 초청 행사에서 참석자에게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하고 있다. 2025.9.4 / 뉴스1(대통령실 제공)
이날 행사에서 이 대통령 부부는 어린이들과 함께 국무회의가 열리는 청와대 본관 세종실과 충무실을 직접 둘러보며 공간에 담긴 역사와 기능을 소개할 계획이다. 평소 TV에서만 보던 국정의 현장을 대통령과 함께 직접 체험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견학을 마친 뒤 어린이들은 상춘재 앞 녹지원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놀이 시간을 갖는다. 청와대는 이날 하루 녹지원을 그네와 꼬마비행기 등 놀이기구가 설치된 놀이터로 꾸미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컵케이크 만들기, 올바른 위생 관념을 익히는 손씻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간담회를 마친 후 어린이에게 손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2025.12.24 / 뉴스1(대통령실 제공)
청와대 측은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문진영 사회수석,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함께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