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과거 출연작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촬영지에서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촬영하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아이유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어..? 여긴..?"라는 메시지와 함께 촬영 현장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이유는 붉은색 전통 혼례복을 착용한 채 궁궐 배경에서 우아한 자세를 선보이고 있다.
이 장소는 2016년 방영된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주요 촬영 무대로 사용됐던 곳이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준기도 아이유의 게시물에 "어? 여긴.."이라는 댓글을 달아 과거 추억을 공유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달의 연인'에서 해수 역을 맡았던 아이유는 왕소(이준기 분)와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한 채 홀로 혼례복을 입어보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8년이 지난 현재, 같은 장소에서 '21세기 대군부인'의 성희주로 분해 실제 혼례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팬들은 "보고 싶었다 수야", "해수 드디어 혼례복 입었네", "해수야 너무 보고 싶었어"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감동을 표현했다. 특히 과거 비극적 결말로 아쉬움을 남겼던 해수가 마침내 혼례복을 입게 된 모습에 감회가 새롭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네티즌들은 "해수야 드디어 혼례복 입는구나", "이건 아니지~눈물나요", "달연에서 못 입은 혼례복을 대군부인이 되어 입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기며 아이유의 새로운 변신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MBC '21세기 대군부인'
한편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무대로 재벌이지만 평민 신분인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자이지만 아무것도 소유할 수 없는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 작품은 첫 방송에서 7.8%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8회차에서 11.2%까지 상승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