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4일(월)

"상심한 분들 계시는 모양"... 이호선 교수, 상담 태도 논란에 직접 해명 나섰다

상담가 이호선 교수가 최근 자신의 강연 방식과 상담 태도를 둘러싸고 불거진 시청자들의 지적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3일 이 교수는 SNS를 통해 "상심한 분들이 계시는 모양"이라며 "분명 그날도 열심히 강의했을 거다. 오신 분들 빈 마음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쉬지 않고 내용을 전달하려고 애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이호선 교수 인스타그램


최근 JTBC '이혼숙려캠프'와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강연 현장에서 보여준 그의 농담이나 직설적 화법이 논란이 된 데 따른 조치다.


이 교수는 상담사로서의 직업적 윤리와 고충을 토로하며 진정성을 호소했다. 그는 "상담이 돈 되는 일은 결코 아니다. 영혼과 삶에 인공호흡 하는 과정이니 쉽지도 않다"면서 "상담사들은 소명으로 알고 열심히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시청자들이 강연 중 던진 농담에 불쾌감을 토로하거나 상담 방식에 상처를 받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이 교수는 "저도 강연으로 열심히 전하고 상담으로 소명을 곱씹는다"며 "강연은 열심과 내용으로, 상담은 내담자의 치유가 있으면 그로 족한다. 그게 제 최선이지만 동시에 한계이기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방송 상담이 갖는 물리적 제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교수는 "방송 상담 역시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더 많고 단회 상담이기에 예상하는 경로와 다르다고 너무 답답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강연 중 농담에 마음 상하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각별히 조심하고 신경 쓰겠다. 상담에도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 제 일이니 조심하고 신경 쓰고 심혈을 기울이는 게 맞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조언 말씀들 고맙다. 더 공부하며 정신 바짝 차리고 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