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3일(일)

유승준, Q&A 예고 "'군대 왜 안 갔냐' 질문도 가능"... 정면돌파한다

가수 유승준이 유튜브를 통해 구독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예고하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직접 답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일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구독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단순한 질문과 답변을 넘어서는 소통을 원한다고 밝혔다. "보통 질의응답이라고 하면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이지만, 저는 조금 더 진솔하고 따뜻하고 깊은 나눔이 있는 공간을 만들기를 원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인사이트유튜브 '유승준'


유승준은 자신이 고민 상담 전문가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고민 상담 아니다. 제가 뭐라고 누구의 고민을 상담해 주겠나. 저는 그런 전문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저 또한 그 누구보다 인생 굴곡들도 많고, 고민들도 많고 삶의 무게가 정말 만만치 않은 사람 중 하나"라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공감대 형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그래서 제가 여러분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또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누군가 제게 그런 말을 하더라. '지금 네가 살아 있는 게 기적'이라고. 힘들 때는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나 싶고,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행한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깊은 상처는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유튜브 '유승준'


특히 주목할 부분은 그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영상 끝부분에서 유승준은 "저에 대해 궁금했던 이야기가 있다면, 오해나 루머나 '군대 왜 안 갔어요?' 이런 제 이슈에 관련된 질문들 어떤 질문도 괜찮다"며 병역 기피 논란을 직접 거론했다.


"이제 얘기 못할 것도 없다. 제가 그럴싸한 해답이나 정답을 드릴 순 없지만, 함께 나누고 공감하면서 서로 힘이 되어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그는 강조했다.


유승준은 2000년대 초 솔로 가수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02년 입대를 앞두고 출국한 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그가 여러 차례 자진 입대를 공언했던 만큼 대중의 비판이 더욱 거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