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경이 임신 17주 차를 맞아 확연해진 'D라인'을 공개하며 예비 엄마로서의 근황을 알렸다.
30일 김민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배 마니 나와쮸 남들은 티 안나는 분들도 많던데…하루하루 달라지는 배를 더 산 만해지기 전에 하루하루 기쁘고 떨리고 즐겁고 슬프고 행복하고 서럽고 난리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돌핀'이라는 태명을 사용하는 그는 "돌핀아, 너랑 함께라서 매일이 기적이야"라며 아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46세라는 나이에 소중한 생명을 맞이한 그는 임신 후 겪는 급격한 감정 변화와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민경 인스타그램
김민경은 "배가 하루하루 뽕뽕 나오기 시작할수록 내 머릿속 걱정, 근심도 무럭무럭 자라난다"며 "기쁘고 행복하고 너무 설레지만 원래도 걱정이 많은 저는 매일이 롤러코스터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아이의 미래와 직결된 현실적인 문제부터 거시적인 환경 변화까지 아우르는 독특한 걱정 리스트가 눈길을 끈다.
그는 "잘 자라고 있겠지? 잘 키울 수 있겠지? 늙은 엄빠 괜찮겠지? 어떤 엄빠가 되어야 하지?"라는 부모로서의 근원적인 물음을 던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구온난화는? 환경은? 우리나라는 앞으로 살기 좋을까? 중동 전쟁은? 세계 평화는?"이라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예비 엄마만의 깊은 속내를 나열해 대중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2024년 11월 비연예인과 결혼한 김민경은 결혼 2년 만에 찾아온 축복을 만끽하며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
김민경 인스타그램
1981년생으로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민경은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소문난 칠공주', '엄마가 뿔났다', '무자식 상팔자'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온 베테랑 배우다.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에서 예비 엄마로 변신한 그의 일상 공유에 동료들과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민경은 "즐거운 연휴되세요"라는 인사를 끝으로 글을 마무리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