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1일(금)

"사연 없는 집 어디 있겠소" 옥자연, 시각 장애 반려묘 '봄이' 향한 애틋한 마음 고백

배우 옥자연이 뇌손상과 시각 장애를 가진 반려묘 '봄이'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전하며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지난 28일 옥자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연 없는 집 어디 있겠소 쉽게 말하지 마오"라는 글과 함께 반려묘와 함께한 일상의 단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옥자연은 반려묘 봄이와 나란히 누워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고양이가 할퀴어 찢어진 옷과 손등의 상처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반려 생활의 현실적인 고충과 사랑을 동시에 드러냈다. 


사연 없는 집 어디 있겠소 쉽게 말하지 마오가슴 쥐어뜯고 녹초가 되는 날에도 작은 마음엔 사랑 사랑 사랑뿐이네.jpg옥자연 인스타그램


그는 "가슴 쥐어뜯고 녹초가 되는 날에도 작은 마음엔 사랑 사랑 사랑뿐이네"라는 문구를 덧붙여 봄이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옥자연과 봄이의 인연은 과거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길에서 상처 입은 봄이를 발견하고 수술을 돕는 과정에서 아이가 앞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입양 후 이어진 정밀검사에서는 외상으로 인한 뇌손상과 전신 경련 증세까지 확인됐다. 


험난한 길 위 생활의 흔적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아이를 가족으로 품은 옥자연의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2026-04-30 16 32 02.jpg옥자연 인스타그램


그는 평소에도 봄이가 거리에서 살아남아 자신에게 온 것이 기적이라며 "참 대견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약도 잘 먹고 애교를 부리는 봄이의 모습을 보며 "우리 봄이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기도 했다. 상처 입은 작은 생명을 보듬으며 써 내려가는 옥자연의 진심 어린 리추얼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