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인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3 제작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넷플릭스는 28일 여러 언론사를 통해 "시즌3가 오는 5월 중 촬영을 시작한다는 보도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은 서바이벌 형식이기 때문에 작품 관련 사항은 현재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스타뉴스가 '흑백요리사3'의 5월 촬영 시작을 보도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이다.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지난 1월 시즌2가 종료된 지 약 4개월 만에 후속 시즌 제작이 이어지는 것으로, 상당히 빠른 제작 속도를 보이는 셈이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흑백요리사'는 유명 스타 셰프인 '백수저'와 실력 있는 무명 셰프인 '흑수저'가 대결을 펼치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 시즌1과 시즌2 모두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시즌3에서는 기존의 개인전 형태에서 탈피해 '식당 대결'이라는 새로운 포맷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업장에서 함께 일해온 셰프들이 4인 1조 팀을 이뤄 경쟁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의 기본 구조가 대폭 변화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심사위원 구성이다. 시즌1과 시즌2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했던 백종원과 안성재의 참여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백종원은 최근 식품위생법 및 원산지표기법 위반 의혹 등 여러 논란에 연루된 후 방송 활동 중단을 발표한 상태다. 하지만 일부 의혹에서 무혐의 결정이 나오면서 "방송 출연은 아직 생각 없지만, 상황을 보며 고려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해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안성재도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모수 서울'에서 발생한 와인 빈티지 변경 제공 논란으로 공개 사과하며 이미지에 타격을 받은 상황이다. 그는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렸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두 주요 심사위원 모두 각종 논란에 휘말린 상황이어서, 시즌3에서 기존 멤버로 계속 참여할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흑백요리사3'는 'Next on Netflix 2026' 라인업에 포함되어 올해 공개를 목표로 제작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