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생태계를 뒤흔든 '충주맨' 김선태가 이번에는 20분 분량의 홍보 영상 중 18분을 실제 수면으로 채우는 파격적인 '잠방'을 선보였다.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 한 침대 브랜드 홍보 영상을 올린 그는 해당 브랜드와 협업해 충주시 노인 복지관에 매트리스를 기부했다는 소식을 먼저 전했다.
유튜브 '김선태'
김선태는 영상에서 "제가 기부를 위해 돈을 버는 건 아니다. 저 잘 살려고 돈을 버는 거다"라며 특유의 솔직한 화법을 구사했다. 이어 "기부 천사 이미지 가져가려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저는 기부 천사가 절대 아니다. 제 이미지 좋아지라고 기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반대로 '세금 안 내려고 기부한다'라는 말도 있던데 무슨 소리냐. 억까(억지로 까다)다"라고 선을 그었다. 스스로를 향해 "저 좋은 사람 아니다. 돈을 밝히는 돈에 미친 공무원 할 때 못 만진 돈을 벌기 위해서 안달이 났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가던 그는 "그리고 또…"라며 말을 흐리더니 광고 중인 침대 위에서 그대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유튜브 '김선태
이후 화면은 김선태가 잠든 모습을 그대로 송출하는 '잠방'으로 전환됐고 이 장면은 18분간 지속됐다. 광고주인 침대 브랜드 관계자가 "눕방을 요청했는데"라며 당황스러움이 묻어나는 댓글을 남기자 누리꾼들은 "잠방 금지 요청을 하셨어야"라며 유쾌한 위로를 건넸다.
시청자들은 "진짜 올해 본 영상 중에 제일 크게 빵 터짐", "남 잠자는 모습을 아무 생각 없이 15분을 보고 있다", "끝까지 자고 있을 줄이야" 등 1000여 개가 넘는 댓글로 호응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반나절 만에 조회 수 120만 회를 돌파하며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