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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파출소에 고양이 식구가 생겼어요" (사진 7장)

갈 곳을 잃은 유기묘에서 어엿한 은행 파출소의 새 식구가 된 애교만점 냥순경 '은냥이'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via 경찰청 / Facebook 

 

[인사이트] 전소영 기자 = 은행 파출소 직원들의 활력소가 되어 줄 새 식구 '은냥이'의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경찰청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는 성남중원서 은행파출소에 살고 있는 냥순경 '은냥이'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맑고 큰 눈망울로 사람들의 마음을 단번에 매료시키는 귀여운 은냥이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평소엔 무심한 척 시크하지만 간식만 꺼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애절한 눈빛을 보내는 등의 애교로 전 직원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은냥이는 길을 떠도는 유기묘로 처음 파출소에 오게 됐다.

 

이후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유기 동물 보호 센터로 보내면 안락사를 당할 수 있다는 소식에 직원들이 파출소에서 함께 기르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누리꾼들은 은냥이의 깜찍한 외모 뒤에 숨겨진 안타까운 사연에 "파출소에서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via 경찰청 / Facebook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