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은퇴한 배우 심은하씨의 남편으로 더 유명한 지상욱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공천을 확정했다.

21일 오후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16개 지역의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9차 공천을 마무리했다.

관심이 모아졌던 서울 중구·성동구을​에서는 지상욱 후보가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르고 공천권을 최종 획득했다.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최근 통폐합된 지역이어서 후보들이 조금 더 발로 뛰어야 하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아내인 심은하는 지상욱 후보의 블로그에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는 등 내조에 힘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 

때문에 심은하가 선거 운동의 전면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상욱 후보는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새누리당 서울특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올해 2월까지는 중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