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2일(수)

로열 필하모닉 이어 랑랑까지...플루티스트 한지희, 역대급 데뷔 무대 연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의 부인 플루티스트 한지희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과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20일 SM 클래식스에 따르면 한지희는 오는 2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한지희는 지난 24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첫 번째 앨범 '카를 라이네케 플루트 작품집'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바실리 페트렌코가 지휘하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완성됐다.


플루티스트 한지희 / 유니버설뮤직플루티스트 한지희 / 유니버설뮤직


이번 공연에서는 전 경기필하모닉 상임지휘자 김선욱의 지휘 아래 SM타운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SM타운 오케스트라는 SM 클래식스의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다. 공연 레퍼토리는 앨범에 수록된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랑랑과의 협연 무대도 펼쳐진다. 한지희와 랑랑은 앨범에서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운디네'를 함께 녹음한 바 있다. 


한지희는 앞선 인터뷰에서 "리허설과 녹음 내내 랑랑과 함께하며 매우 편안함을 느꼈다"며 "꿈이 이루어진 순간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리에서 한지희와 함께 녹음한 랑랑은 "운디네의 관계를 여성의 시각에서 해석하고자 했으며, 수줍고 연약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보다 여성적인 방식으로 프레이징을 구성했다"며 "한지희는 이 도전적인 레퍼토리에 온 마음을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서 녹음 작업을 함께한 한지희와 피아니스트 랑랑 / 유니버설뮤직프랑스 파리에서 녹음 작업을 함께한 한지희와 피아니스트 랑랑 / 유니버설뮤직


한지희는 SM엔터테인먼트의 클래식 및 재즈 레이블인 SM 클래식스 소속 아티스트다. 그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에서 수학했으며,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실내악 앙상블 'PACE' 멤버이자 독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