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K팝의 상징 빅뱅(BIGBANG)이 데뷔 2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시점을 앞두고 공식 SNS 계정을 전격 개설하며 복귀 신호탄을 쐈다.
지난 21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새 공식 계정 프로필에는 '20주년'(20th Anniversary)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새겨졌다.
첫 게시물은 강렬했다. '빅뱅 이즈 백'(BIGBANG IS BACK)이라는 문구와 함께 지드래곤(GD), 태양, 대성 세 멤버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으며, 곧이어 20주년 프로젝트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이 추가로 등록됐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팔로우 목록이다. 해당 계정은 현재 활동 중인 3인뿐만 아니라 팀을 탈퇴한 멤버 탑(T.O.P·최승현)까지 팔로우 목록에 올렸다.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YG엔터테인먼트 역시 팔로잉 대상에 포함됐다. 이를 확인한 팬들 사이에서는 20주년을 기점으로 멤버들의 변함없는 연대감을 확인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빅뱅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오는 8월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2017년 '라스트 댄스' 이후 약 9년 만에 열리는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뜨겁다.
빅뱅 공식 인스타그램
현재 빅뱅은 3인 체제로 재편된 상황이지만, 공식 계정이 탑을 팔로우하면서 최근 솔로 정규 1집 '다중관점'을 발표한 그가 이번 20주년 월드투어에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탑은 오는 24일 무료 청음회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