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1일(화)

"고유가 지원금, 어서오세요"... 생필품 할인 경쟁 나선 편의점 4사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생필품 할인 경쟁에 나섰다.


지난 20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오늘(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40일간 생필품 50여 종 통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CU는 수입 맥주 6입 상품을 최대 56% 할인 가격에 판매하며, 인기 컵라면 6입 번들을 6000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10%, 2만 원 이상 결제 시 25% 할인을 적용하는 '다다익선' 혜택도 함께 운영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사진 = 인사이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가성비 PB 브랜드 '혜자로운'과 '리얼프라이스' 상품 17종을 25% 할인 판매한다. 즉석밥, 두부, 계란, 삼겹살 등 생활 필수품이 할인 대상이다.


GS25는 기존 매월 1일 진행하던 '갓세일'을 4일 앞당겨 27일부터 시작하고, 5월에는 2500여 종 상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세븐일레븐은 5월 한 달간 총 2000여 종 상품을 대상으로 '고유가 생활안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계란,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 18종 할인과 맥주 23종 최대 50% 할인, 음료 200여 종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마트와의 공동 소싱을 통한 냉동 삼겹살 '반값' 행사와 '1000원맥주' 프라가 프레시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주류와 음료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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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는 5월 한 달간 계란, 라면, 생수, 세제 등 생활 필수품 50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1만원 이상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과 2+1 증정 행사와 카드 할인이 중복 적용되며, 4월 말까지는 PB브랜드 '옐로우' 전 품목과 생필품에 네이버페이 최대 30% 페이백 행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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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대대적 프로모션에 나선 배경에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의 경험이 있다. 당시 즉석밥, 라면, 신선식품 등 생필품 매출이 전월 또는 전년 대비 30~64% 급증했다.


각 업체는 소비자들이 지원금을 편의점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급 시기에 맞춘 선제적 혜택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27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다음 날부터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