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0일(월)

"드레스 속에 젓가락 숨겨갔다"... '케데헌' 매기 강 감독이 밝힌 오스카 '신라면 먹방' 비하인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은 매기 강 감독이 화제의 '신라면 먹방'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전했다.


인사이트모린 구 인스타그램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매기 강 감독은 시상식 도중 포착되어 온라인상에서 'AI 합성설'까지 돌았던 신라면 취식 사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동 연출자인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케데헌' 특별 에디션 신라면 봉지를 들고 능숙하게 젓가락질을 하며 생라면을 먹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은 아펠한스 감독의 배우자이자 소설가인 모린 구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사이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매기 강 감독은 "합성이 아니라 아펠한스 감독과 한 봉지를 나눠 먹은 것"이라고 해명하며, "오스카 시상식은 4시간 정도 진행되지만 간식으로는 팝콘, 물, 사탕 정도만 제공되어 너무 배가 고플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생라면을 가져가 먹으려고 젓가락도 드레스 안에 숨겨서 갔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시상식장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드레스 속 젓가락을 꺼내는 모습이 공개되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매기 강 감독은 "마침 빨간 드레스를 입어서 신라면 봉지와 색 매칭이 잘 됐다"며, 라면 봉지를 마치 핸드백처럼 들고 간 유쾌한 센스를 자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