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박위와 가수 송지은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 출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박위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위와 송지은은 최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 개시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오랜 고민 끝에 드디어 결정을 내렸다. 여러분들과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위라클의 가족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더 친밀하고 다양한 멤버십 회원 전용 콘텐츠로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박위는 채널 운영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이 채널이 2019년 시작해서 무려 7년이 지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에 가장 큰 일은 지은이를 만나서 결혼한 일"이라며 "합류한 지 2년이 됐는데, 지은이가 들어오고 구독자 수가 더블이 됐다"고 밝혔다.
유튜브 '위라클 WERACLE'
멤버십 개설 이유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과 함께 이 채널을 만들어 나간다고 생각하는데 내부적으로 많은 회의를 거쳐서 조금 더 패밀리십을 갖고자 멤버십을 개설하게 됐다"며 "더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늘어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송지은 역시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시도해봐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처 다 보여드리지 못했던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멤버십 개설 발표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타났다. "응원한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있는 반면, "결혼 때부터 위라클 색 잃어가고 있다", "결국 돈벌이 수단이냐" 등의 비판적인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박위는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저와 저희 위라클 팀은 구독자분들께 위라클 채널의 가치를 담은 선한 메시지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좋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부분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박위는 또한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려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전해주신 말씀에 감사드린다. 새겨듣고, 채널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튜브 '위라클 WERACLE'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을 통해 상체 움직임을 회복한 인물이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일상과 재활 과정을 공개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서울특별시 복지상을 수상했다. 박위는 지난 2024년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