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1일(화)

김숙 친언니, 알고 보니 산부인과 의사... "다시 하면 성형외과 하겠다고 후회 중"

개그우먼 김숙이 산부인과 전문의인 친언니의 사례를 통해 응급 상황이 잦고 체력 소모가 큰 산부인과 의사들의 고충을 현실적으로 전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과 추성일이 출연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산부인과의 사명감을 전했다.


출연진들이 산부인과의 매력을 설파하던 중 김숙은 예상치 못한 폭로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212.jpg유튜브 'KBS Entertain'


김숙은 "우리 언니도 산부인과 전문의인데 다시 한다면 성형외과 하고 싶다더라. 많이 후회하시던데?"라며 언니의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이어 "맨날 응급 환자가 있으니 대기해야 하고, 아기 낳을 때 힘을 많이 써야 한다"며 옆에서 지켜본 산부인과 전문의의 고충을 설명했다.


현직 의사들도 '초응급'이 일상인 산부인과의 긴박함을 인정했다. 김지연 전문의는 "산부인과는 아기가 나오거나 바로 수술방으로 들어가야 할 때가 있어 음식 먹다가 집어던지고, 머리 감다가 뛰쳐나가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23232.jpg유튜브 'KBS Entertain'


화장실에서조차 일을 중단하고 달려가야 할 만큼 긴박한 순간이 많다는 설명이다.


앞서 추성일 전문의는 "출생 신고부터 사망진단서까지 쓰는 과가 산부인과다. 사람 인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하는 너무 멋있는 과인데 요즘은 기피 대상이 된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직업적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YouTube 'KBS Entertain'